대구 동구 안심도서관이 22일 ‘제56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 등을 표창,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1969년 제정된 우리나라 도서관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단체상을 수상한 안심도서관은 동구 지역의 첫 번째 구립 도서관으로 지역 최초 동대구역 스마트 도서관 도입을 시작으로, 체험형 동화구연, 디지털북 체험공간, 실감형 체험관 조성 등 시대 변화에 발맞춘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또 지역을 소재로 진행하고 있는 ‘금호강’ 특화도서관 운영과 1사서 1독서회 활동, 업무협약을 통한 민관협력 독서문화 서비스 강화 등 다각도로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안심도서관의 한국도서관상 수상은 평소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독서문화사업과 더 나은 독서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