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지도부 선출과 강령·당헌 채택 등을 진행했다. 국민의미래 당 대표에는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출신인 조혜정 정책국장을, 사무총장에는 정우창 정책국 선임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창당식에 참석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사에서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 계열의 비례정당 모임 장면을 보셨느냐. 그 사람들이 국민의 표를 도둑질해서 4월에 국회를 장악해 입법독재하는 것을 두고 볼 것인가”라며 “그것을 막기 위해 우리가 국민의미래를 창당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