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지원 추진

낙동강환경청,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지원 추진

기사승인 2024-02-23 13:31:50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22일 낙동강청 별관 회의실에서 ‘소규모 사업장 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원협의체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부착해야 하는 사업장의 부착률을 높이고 부착을 완료했으나 운영 역량이 부족해 적정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는 지자체(부산‧울산‧경남)와 부‧울‧경 녹색환경지원센터, 울산‧경남 환경기술인협회, 한국환경공단이 참석했다.

사물인터넷 의무부착제도는 대기배출시설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부착하도록 하는 제도다.


적용 대상은 연간 대기오염물질발생량의 합계가 10톤 미만인 4‧5종 사업장의 방지시설이며 의무부착기한이 신규‧기존 사업장별로 단계적으로 부여돼 있다.

이번 회의는 올해 6월까지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신규 5종 사업장의 부착률을 높이는 방안과 부착 완료 사업장이 적정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방안, 제도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했으며 IoT 제조‧설치업체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위한 IoT 제조‧설치업체 현황 공유 방안, 지역별 설명회 개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지역별 IoT 설명회는 측정기기를 설치하였으나 운영 지식이 부족한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제도 소개 및 주요 사례 중심 교육을 시행하는 내용으로 지자체별 협의를 거쳐 3~10월동안 월 1회 개최 예정이다.

이번 협의체 운영에 앞서 낙동강청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사물인터넷 부착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부착의무기한이 도래한 사업장에 대한 부착률 제고 방안 및 제도개선 발굴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환경부로 건의한 바 있다.

최종원 청장은 "회의 결과에 대해 환경부 건의 및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며 제도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영세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한 유관기관간 협력"을 당부했다.



◆경남농협·고주모 경남도지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경남도지회(회장 김필운)는 22일 경남농협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조근수 본부장을 비롯해 고향주부모임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분회상·장려분회상(2명),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는 2024년 농번기 '이심점심' 중식지원사업,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농촌일손돕기, 이민여성을 위한 육아돌봄지원 등 행복나눔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필운 회장은 "도농교류의 가교역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농업농촌 문제 해결을 위해 농협과 동반자로서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올해도 지역의 여성리더로서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든든한 조력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병무청,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 개최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임태군)은 22일 경남지방병무청 대회의실에서 육·해·공군 동원관계관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는 신속하고 완벽한 병력동원태세 확립을 위해 지방병무청과 육군 제39보병사단(소장 김종묵)이 함께 주관하며 병력동원 업무를 검토 및 보완하는 소통의 자리로 매년 2회(전/후반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4년도 병력동원 지정 결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유해 예비전력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고, 육군 제39보병사단과 소집부대에서는 전시 병력동원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병력동원 전반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무청과 군이 병력동원업무 발전회의를 통해 상호 업무이해의 폭을 넓혔고 나아가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병력동원태세 확립을 위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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