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에서 통신 산업의 미래에 초점을 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AMD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4에서 5G 어드밴스드 및 인공지능(AI) 지원 6G 등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AMD는 5G 어드밴스드 및 6G AI를 단일 장치에 통합한 기술 시연과 무선 및 vRAN에 AMD 프로세서를 활용하는 엔드투엔드 오픈RAN 시연 등을 진행한다.
AMD는 이번 MWC 2024 개막에 앞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도 진행했다. 삼성전자·보다폰과 함께 vRAN 분야 협력을 진행해 왔다. 통신분야에 향상된 오픈 RAN 생태계 및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이다.
에릭슨, 텔스트라, 나파테크, A5G 등과도 협력해 5G 및 컴퓨팅 혁신의 지평을 열었다. 에릭슨에 따르면 AMD 에픽 CPU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49% 절감했다.
이번 MWC 2024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주제로 AI, 6G,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기술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를 포함해 AI 관련 반도체, 빅테크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