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만5000여명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김해시 장애인복지위원회'가 23일 발족했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홍태용 시장을 위원장으로 장애인단체장과 대학교수, 장애인복지시설장 등 장애인 관련 분야 전문가 13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 기획과 조사, 제도 개선에 관한 제반사항 등을 논의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추진할 '장애인복지단체 운영지원'과 '장애인 바우처 지원' '장애인 일자리사업 추진' '장애인 등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지원' 등을 보고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주최한 전국장애인부모활동가 대회에서 발달장애인 정책과 장애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우수 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우수 자치단체장 상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김해시장이 받았다.
 

◆김해시 김해방문의 해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행사 개최

김해시가 올해 김해방문의 해를 전국에 알리고자 26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김해 방문의 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N24번째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다.

김해시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기부 순번이 N24번에 해당하면 추가 답례품(산딸기 발효잼과 도자기 머그컵 세트)을 받는다. 답례품 추가 증정은 2024번째 기부자(총 19명)까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타지역에만 기부할 수 있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농협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과 문화소외계층 찾아가는 문화공연사업,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사업, 휴대용 경사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고자 기부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