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사업 초격차 유지' 지식재산 인재양성 교육과정 개편

'전략사업 초격차 유지' 지식재산 인재양성 교육과정 개편

특허청 지식재산연수원,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기사승인 2024-02-26 08:51:44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하 연수원)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심사·심판관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편·운영한다.

연수원은 올해 326회 집합교육과 406개 디지털교육을 진행, ‘직원 역량 및 전문성 강화’, ‘공공·민간 분야 수요자 맞춤형 과정의 체계적 개편·운영’,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 ‘글로벌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교육협력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연수원은 이차전지 신규심사관 과정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유지를 위해 심사, 심판, 정책 등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직원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과정을 강화한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에 대한 신기술 과정을 개설하고, 이차전지분야 민간 전문인력 채용 예정에 따른 신규심사관 과정을 적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수원은 기술 탈취, 영업비밀 누설 등 최근 대두되는 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재산 실무자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전국 단위의 지식재산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지자체, 수사·단속기관,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관련법과 제도, 실무교육을 강화한다.

또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학습환경 개선 및 인공지능 등 신규 콘텐츠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지식재산을 학습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의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동향을 고려한 신규 콘텐츠를 제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수원은 수출 중소기업 대상 교육과정 강화 및 국제협력 강화로 우호적인 국제환경 조성한다.

이밖에 개도국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변국과 국제교육 협력을 강화해 하여 우리에게 우호적인 국제환경 조성을 적극 마련할 예정이다.

임진홍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미·중 패권경쟁시대를 맞아 각국이 최첨단 기술의 이전을 제한하는 등 기술보호 장벽이 높아지면서 지식재산 보호 중요성도 중요한 때”라며 “지식재산 인재가 국가기술경쟁력의 원동력이 되도록 현장과 소통하고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고객중심 교육과정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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