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1130대를 무상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감면단말기 무상 지원 사업은 도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협업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배려하고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통합복지카드(통행료할인카드)를 소지한 등록 장애인이다. 기존에 감면 단말기를 지원받은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자동차등록증, 경북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를 지참하고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영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신청(관련 서류 팩스 송부)하면 된다.
단말기는 지문인식형 600대, 일반형 530대 보급된다.
경북도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고속도로 이용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