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초보 자전거 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어린이 대상 이색자전거 안전운전 체험과 초등 고학년 대상 교통안전 운전교육,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 등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자전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보 자전거 교실은 경륜 선수 출신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자전거 운전 초보 성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기수별(총 7기) 하루 1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자전거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자전거 구조와 기본 점검요령, 주행 방법, 안전수칙과 교통법규 등이다.
어린이 이색자전거 안전운전 체험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1회 30명 내외로 진행한다.
교통안전 운전교육과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은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치른다. 장소는 해반천 자전거 면허시험장이나 신청한 초등학교 강당, 운동장 등에서 진행한다.
자전거교육장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한다. 시는 자전거교육장을 중심으로 자전거 이용 인구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족 스트레스 줄인다
김해시 치매안심센터가 7일부터 4월25일까지 치매환자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전문강사를 투입해 치매환자나 경도인지장애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요구도와 건강 검사' '치매 치유 프로그램' '심리안정을 위한 치료관리' 등 치매 환자나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내용으로 운영한다.
센터는 프로그램이 끝나면 치매환자나 가족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자 연계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해시 공공데이터 운영 평가 3년 연속 우수등급 획득
김해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는 공공데이터 운영 수준 실태를 파악해 기관 특성에 맞는 공공데이터 제공 확대를 유도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다.
시는 공공데이터 활성화 시행계획을 기반으로 한 정책 수행과 공공데이터 전수조사를 통한 고품질 데이터 개방, 찾아가는 데이터 상담소 운영, 공공데이터 관련 공모전 개최 등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체에서 공공데이터와 데이터기반행정에서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된 곳은 김해시를 포함해 전국에 9개 시군에 불과하다.
이런 배경에는 시가 정부 정책에 맞춰 공공데이터 품질향상과 개방 확대를 위해 데이터 행정의 전 영역을 꾸준히 관리해온 결과가 한 요인이다.
시는 앞으로 공공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 공모한다
김해시 오는 22일까지 2024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다. 사업은 노인 인식개선과 세대 간 소통, 노인 사회참여 활성화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예산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상 노인복지 관련 사업을 추진한 실적이 있는 지역 내 비영리법인·기관·단체 등이다. 총 사업비의 10% 이상 자부담이 가능해야 한다.
단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받거나 지원 예정인 사업이나 운영비·인건비 등 경상적 경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은 시 노인복지과로 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