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복합화력 기자재 공급 계약 체결…650MW급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복합화력 기자재 공급 계약 체결…650MW급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기사승인 2024-03-11 11:24:35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처인 셉코3(SEPCO-3)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타이바1 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에 650MW급 스팀터빈, 발전기를 1기씩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약 1500억원 수준이다.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는 제다 북부 약 200km와 리야드 북서쪽 약 200km에 각각 위치하며 두 발전소 모두 1800MW급으로 2027년까지 건설된다. 

디벨로퍼(개발사업자)는 아크아 파워(ACWA Power)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셉코3은 EPC(설계·조달·시공)로 사업에 참여한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국내는 물론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과 아시아 등 해외 가스발전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향후 5년간 사우디에서 약 15GW 이상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다수의 가스발전 프로젝트에 가스터빈, 스팀터빈, 발전기 등 주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는 최근 안동 복합화력, 공주 복합화력, 고성 복합화력,  해외는 UAE 후자이라 F3,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2 등의 프로젝트에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무학, ‘좋은데이 벚꽃 한정판’ 출시

무학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꽃의 개화에 맞춰 소주 좋은데이 벚꽃 한정판을 출시한다.

이번 좋은데이 벚꽃 한정판은 벚꽃을 상징하는 분홍색을 목상표와 주상표, 보조상표 등에 입혀 제품 패키지 전체에 벚꽃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주상표에는 무학의 캐릭터 ‘하기’와 ‘더기’가 벚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고 봄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보조상표면에는 봄철 벚꽃 최대 축제인 ‘제62회 진해군항제’ 개최 소식을 알린다.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열리는 제62회 진해군항제는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다.

이번에 출시되는 좋은데이 벚꽃 한정판은 ‘음식점용’으로 100만 병 한정 출시되며 주요 상권 내 음식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무학은 소비트렌드가 단순 소비가 아닌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접근하는 최근 변화에 따라 다양한 한정판 출시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