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표 산림자원인 향적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데크로드, 동행·상상·가치의 숲과 1.6㎞ 치유숲길 등을 갖췄으며, 올해 개장 3년차를 맞는다.
시는 이곳에서 시민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건강드林(대사증후군)’, ‘꿀잠드林(우울증)’, ‘아가드林(임산부)’, ‘기억드林(치매예방)’, ‘행복드林(가족에코티어링)’ 등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시작하며, 참가신청은 치유의 숲 홈페이지에서 체험 2일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기간은 휴관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많은 시민들이 산림이 주는 치유와 회복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본격적인 조성을 앞둔 자연휴양림과 최근 신규 지정된 생태숲과 연계해 향적산이 충청권 대표 힐링 명소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적산이 산림청 생태숲으로 지정됨에 따라 예산 30억 원을 확보, 2028년까지 엄사면 향한리 일원 45만 ㎡를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계룡=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