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경남 1위

합천군,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경남 1위

기사승인 2024-03-20 15:38:19
합천군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도내 13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군은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 상수도 지방공기업 1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에서 종합만족도 83.4점을 받았다. 전국 평균 79.8점과 경남 평균 80.8점 보다 높은 점수다.


특히 수돗물의 수질관리, 수도관 관리, 누수·파손에 따른 신속한 보수, 직원의 친절도, 검침 결과의 신뢰성, 요금 부과의 정확성, 고객 불편에 대한 해소 노력, 수질 개선과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채영 상하수도과장은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주민들에게 최고의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 고객만족도 신설 공기업 최초 전국 1위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국 383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5개 분야에 대해 서비스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평가한 것으로, 공단은 91.72점을 받아 전국 광역·기초 환경시설공사공단 중 최고 득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방공기업 전체 점수평균인 81.7점보다 10점이 높은 점수이며, 신설 공기업이 첫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합천군시설관리공단과 같은 평가 군(群)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공단은 2022년 7월에 출범한 신생조직이고 평가대상인 지방공기업 중에서 예산과 인력·조직이 크지 않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전 임직원의 경영혁신에 대한 노력과 현장중심의 질 높은 고객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이루어 낸 성과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조수일 이사장은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 달성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직원들의 각별한 노력이 고객들에게 전해진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합천군민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점검 실시

합천군은 기온 상승, 건조한 대기 및 강풍 등으로 비산먼지 발생량이 많아 대기질이 악화되는 봄철을 대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다.

이번 집중점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에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사전 관리로, 군민건강과 환경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4월부터 6월까지(3개월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을 강화한다.


토목, 건축 등 관내 공사장을 비롯해 토사석채취업, 레미콘 제조업 등 총 140여 개소를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및 신고사항과 설치시설의 일치 여부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방진벽·덮개 적정 설치, 세륜시설 정상 가동, 사업장 및 인근도로 살수실시 등) 설치 및 조치사항 등 적정 운영 여부 △공사장 내 폐기물 불법매립 및 기타 환경 관련법 중대 위반행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군은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며, 이행상태 확인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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