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인삼 모종 이식 4월 초 완료해야”

경북농기원, “인삼 모종 이식 4월 초 완료해야”

기사승인 2024-03-22 10:47:29
인삼 모종을 이식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본격적인 인삼 영농철을 맞아 묘삼(인삼 모종) 수확과 본포 이식을 적기에 마무리할 것을 22일 당부했다. 

묘삼은 도내 생산 면적은 16.5ha며, 지난해 잦은 강우와 폭염 등으로 인해 생산량은 10~1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수확은 3월 상순 겨울 동안 얼었던 땅이 녹으면 바로 시작해야 한다. 생육적온이 20℃ 내외의 저온성 작물인 인삼은 지온이 상승하면 발근 (뿌리내림)이 어려워 지온이 상승하기 전 묘삼을 이식하는 것이 중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뿌리가 잘 자라는 토양온도가 10~15℃인점을 감안하면 이른 봄 묘삼 수확 후 본포 이식은 늦어도 4월 초순까지는 완료하는 것이 좋다.  

조영숙 원장은 “작목마다 재배력을 참고해 적기에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면서 “올해도 이상기후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영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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