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2일 진주금산농협(조합장 신정호)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몽고식품(대표 황을경)과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최민련)와 함께하는 '찬찬찬 밑반찬 나눔 꾸러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조근수 본부장, 몽고식품 조재철 이사,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최민련 회장 및 회원, 진주금산농협 신정호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여해 한끼 식사가 힘든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 200여 가정에 몽고간장 등 생필품 꾸러미를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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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찬(찬饌贊)’ 밑반찬 나눔은 가득 차다는 찬, 반찬 찬, 도울 찬을 모두 담아 건강과 행복을 가득 채운다는 의미의 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19년부터 6년째 매년 꾸준히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재철 몽고식품 이사는 "나눔 실천을 통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민으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민련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장은 "농촌지역 소외계층에 직접 방문전달해 꾸러미 나눔뿐 아니라 정서적인 교감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농촌지역 고령화로 점점 증가하는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에 이번 꾸러미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깨끗한 축산농장 울타리 조성 지원
경남농협은 22일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 농협합천군지부(지부장 노순현)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방취림 조성 행사를 합천군 삼가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합천축협과 경남농협, 농협합천군지부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농장환경정비 및 황금측백나무 50여 그루를 식재하는 등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했다.
축산농가 방취림 조성사업은 축산농장의 냄새 저감과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 억제에 기여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농가 구현을 위해 2017년부터 농협경제지주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남농협은 관내 축협을 통해 19농가에 1540여 그루의 나무를 방취림 조성 사업으로 공급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방취림 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예쁜농장 벽화그리기,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 등 이웃과 함께하는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농업·농촌·농축협인의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으로 미래 농업에 모든 역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영시 농·축협,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농협통영시지부와 통영시 6개 농·축협 임직원은 22일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