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조영태·김석 교수-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 질병 신속 진단 ‘고감도 센싱 플랫폼’ 기술 개발 

창원대 조영태·김석 교수-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 질병 신속 진단 ‘고감도 센싱 플랫폼’ 기술 개발 

기사승인 2024-03-25 16:56:30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조영태·김석 교수 연구팀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질병의 신속 현장 진단 등을 위한 ’고감도 센싱 플랫폼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창원대 조영태·김석 교수(기계공학부), 박서림 연구원(스마트제조전공 박사과정), 한국기계연구원 신승우 박사, 삼성전자 DS 부문 오승민 연구원 연구팀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조한나 교수 연구팀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마이크로 공동 표면 구조 기반 바이오 센싱 플랫폼’을 개발하고 국제저명학술지 표지논문에 게재했다. 

‘마이크로 공동 표면 구조 기반 바이오 센싱 플랫폼’은 기존 센싱 기판의 주요 성능인 입자의 농축을 통한 고감도 센싱 기술뿐만 아니라 에어포켓을 이용한 장기 발액 특성을 유도해 용액에 상관없이 고발액 특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보다 높은 입자 농축 효율을 나타내 고감도 기판으로 활용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오하이오주립대와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마이크로 공동구조가 갖는 표면 특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표면 구조에 실험 및 분석을 진행했다. 마이크로 공동구조는 내부에 에어포켓을 잘 유지할 수 있어서 용액이 표면에 직접 접촉하는 면적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높은 발액 특성을 유도하며 용액이 증발해 입자가 농축될 때 마이크로 구조 내부로 입자가 자발적으로 들어가게 돼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입자가 오염될 가능성이 낮다. 또한 습윤성 및 액적의 증발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쳐 건조 후 입자 증착 패턴 및 농도를 제어할 수 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입자들이 가장자리에 집중되는 커피링 효과를 촉진하고 입자들을 강력하게 포집해 외부 영향에 의한 손상을 방지 할 수 있으며 신속 현장 샘플링을 위해 분석물 액적을 직접 포집하도록 유도해 POCT(Point-of-Care test)에 적합하도록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결과는 현장 샘플링 기술에 영향을 미쳐 제한된 환경에서 저비용 질병 진단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국립창원대 조영태, 김석 연구팀과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조한나 교수 연구팀의 이번 공동연구 결과는 마이크로/나노 기술 및 구조 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Small Structures(출판사 : Wiley, SCI(E) 학술지, 2022년 기준 IF 15.9, JCR IF 상위 6.5%)의 3월8일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마산대 마산회원체력센터,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우수기관 선정
 
마산대학교 스포츠사업단 국민체력100 창원마산회원체력인증센터가 ‘2023년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74곳의 국민체력100 사업을 평가한 결과, 마산대학을 장려상에 선정하고 상금 100만원을 시상했다. 이로써 대학 소속의 창원마산회원체력인증센터는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이 됐다.
 

‘국민체력100 센터’는 국민의 체력과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상태를 측정·평가해 운동 상담과 처방을 해주는 스포츠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산대 국민체력100센터는 대학의 레저스포츠과와 연계하고 경남스포츠과학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첨단 스포츠재활, '나이야가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창원시 소속의 여러 복지관과의 지역연계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체력100 센터는 앞으로도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마산대학 재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을 위해 체력왕 대회, 체력증진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창원대, 원전에너지 특화인재양성 등 산학연협의회 운영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원전에너지 특화 분야의 R&D과제 발굴 및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인재 육성 방안 논의를 위한 ‘산학연협의회 및 기업혁신클리닉’ 개최를 통해 경남 원전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산학연협의회 및 기업혁신클리닉’은 산학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종사자 간 교류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 새로운 협력 관계를 형성해 원전에너지 기기 특화분야에 대한 기술적인 발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립창원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이 주최하고 경남대학교 WISE LINC 3.0 스마트제조ICC센터, 경남테크노파크, 경상국립대학교 LINC 3.0 항공·기계 ICC센터가 공동 주관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원전 관련 R&D과제 발굴 및 논의 △원전 관련 지원사업 소개 △산학연 지원 체계와 네트워크 구축 △경상남도 원자력 사업 방향 및 기획 등에 대한 안건이 폭넓게 논의됐고, 기업혁신클리닉(컨설팅, 기술지도) 프로그램(분야:기계, 재료) 운영을 통해 지역 원전기업의 애로기술 자문이 이뤄졌다.

이재선 단장은 "산학연협의회를 계기로 원전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현장 밀착형 산학연구 수행을 통해 경남지역 차세대 원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중국 유학생 유치 간담회 개최

마산대학교는 지난 22일 중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경상남도 산동성사무소, 중국 청도보업전매그룹, 성세환구교육과기유한공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관련 간담회에는 마산대학 이학진 총장, 박성배 챙정지원처장, 김홍대 의료관광중국어과 교수, 경남도 신정수 산동사무소장, 중국 청도보업전매그룹 이여 전문위원(문화관광교류센터 수석대표), 성세환구교육과기유한공사 주영강 대표 등이 참석해 협의했다.


이에 따라 마산대학은 청도보업전매그룹과 간호학과·보건계열 중심의 단기 직무기술 교육과정 운영을, 성세환구교육과기유한공사와는 중국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생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진 총장은 "마산대는 지난 1987년부터 중국 산동성 소재 대학과 교류를 시작한 국제협력 선도대학"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중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대학을 방문한 세 기관에서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정수 산동사무소장은 "우수한 중국인 유학생을 유치를 위해 산동사무소도 대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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