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축구’ 체험…2024년 서울기능경기대회, 4월1일 개막

‘드론 축구’ 체험…2024년 서울기능경기대회, 4월1일 개막

2024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 오는 4월1일~5일 개최
작년보다 직종 1개 늘어…드론 축구 조종체험 등도 관심

기사승인 2024-03-26 14:53:46
지난해 기능경기대회 모습. 한국산업인력공단

예년보다 더욱 알차고 탄탄해진 기능경기대회가 봄을 맞아 기지개를 활짝 펼 준비를 마쳤다. 숙련기술자의 사기 진작 및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매해마다 진행하는 기능경기대회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4년도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4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서울특별시 관내 11개 경기장(서울공고, 경기기계공고 등)에서 개최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작년보다 참가 인원은 다소 줄었지만 직종은 1개 늘어났다”면서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가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가 주최(대회장⋅오세훈 시장)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과(대회고문⋅조희연 교육감)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하형소 청장) 후원하며, 서울특별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관할 특성화고 학생, 산업체 및 개인참가자 등 426명의 선수들이 자동차정비, 산업용드론제어 등 44개 분야에서 그간 갈고 닦은 숙련기술 기량을 겨룬다.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장 및 상금이 지급되고, 오는 8월24일부터 30일에 개최되는 제59회 경북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서울특별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2년간,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자격 부여)도 주어진다.

대회 기간 중 서울시민 누구나 경기장을 자유롭게 방문해 경기를 참관하고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다. 특히 서울공업고등학교와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는 오는 4월2일과 3일 양일간 드론 축구 조종체험, LED 꽃다발 만들기 등 총 20여종의 숙련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라 관심이 모인다.

홍제용 서울특별시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숙련기술인 축제 행사인 기능경기대회를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