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4·10 총선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해 출시한 ‘파란불꽃 펀드’에 목표 금액을 넘어선 200억원이 몰렸다.
26일 조국혁신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후 2시부터 파란불꽃펀드 모금을 시작했고, 54분 만에 200억원을 채우고 마감했다”고 밝혔다. 당초 조국혁신당의 목표 금액은 50억원이었다.
조국혁신당은 목표액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선 약관에 따라 가입자들에게 반환하고 추후 추가 펀드 모집을 검토하기로 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정당이 비례투표 3% 이상 득표 시 법정 선거비용(약 52억 원) 전액에 대해 국고 보조를 받는다”며 “총선 이후 보전받는 선거 비용을 이용해 펀드 가입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