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40주년 맞은 SKT, AI로 새로운 역사 쓴다

창사 40주년 맞은 SKT, AI로 새로운 역사 쓴다

기사승인 2024-03-28 10:03:40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SKT의 새로운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 SKT

SKT가 오는 29일 창사 40주년 맞아 새로운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사업으로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강조됐다.

SKT는 28일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을 발표했다. 엠블럼에는 숫자 ‘40’을 형상화한 문자가 파란색으로 그려졌다.

유영상 SKT 사장은 “SKT가 이뤄온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T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러한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지난 1984년 한국이동통신으로 첫 출발했다. 당시 차량전화 서비스를 처음 국내에 도입했다. 지난 1996년 CDMA 사용화와 지난 2013년 LTE-A, 지난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의 역사를 이어왔다.

유무선 통신뿐만이 아니다. SKT는 미디어·커머스·클라우드와 같은 연관 산업은 물론 메타버스·헬스케어·모빌리티와 같은 새로운 ICT성장을 견인했다. 또 하이닉스를 인수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AI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T는 자사의 AI기술을 고도화하고 AI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의 혁신을 불러오겠다는 것이다.

SKT는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 AI 시대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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