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양구군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참여 및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양구수목원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수록했다.
먼저 '가상현실(VR) 코스 체험'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했다.
홈페이지에는 수목원 전경을 비롯한 야생화 정원, 유아숲체험원, DMZ야생화분재원, DMZ야생동물생태관, 목재문화체험관, 가족 놀이 체험장, 우주과학 체험장, 무장애나눔길 등 수목원의 다양한 시설을 360도 화면으로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목원 관람 구역은 ▲수목원의 구석구석을 모두 둘러보는 완주 코스 ▲중요한 코스만 한 번에 관람하는 핵심 코스 ▲엄마 아빠와 신나게 즐기는 어린이 체험 코스 ▲명상과 자연을 한 번에 즐기는 힐링 코스 등 4가지 구역으로 나눠 홈페이지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코스별 오디오 관광 해설 콘텐츠도 제작해 수목원의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DMZ와 접경지역에서 서식하는 야생화와 수목원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 자료가 아카이브 플랫폼으로 구축돼 다양한 자료를 한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생태 교육의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양구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생태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확충해 관광객의 흥미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