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브랜드 자크뮈스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2층에 국내 3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삼성물산이 2일 밝혔다.
자크뮈스는 이번 봄여름 시즌 세계적인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와 알베르토 자코메티 작품에 영감 받은 ‘르 스컬프쳐’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예술적 영감을 브랜드만의 유니크한 실루엣과 기하학적 디테일로 풀어낸 아이템으로 구성됐고, 개성 넘치는 프린팅 셔츠, 긴 실루엣의 드레스 등이 대표 상품이다.
자크뮈스는 금속 링이 달린 토트백 ‘르 칼리노’, 매듭에 포인트를 준 버킷백 ‘르 쁘띠 투르니’ 등 가방을 출시했다. 슈즈와 레더 아이템 악세서리도 선보였다.
특히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토트백 밤비노, 치키토는 오렌지, 네온 핑크 등 신규 컬러로 내놨다. 이번 매장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테일 컨셉이 적용됐다.
자크뮈스 관계자는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의 워너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자크뮈스가 국내 3번째 단독 매장을 롯데백화점 본점에 오픈했다”며 “강북 지역에서 당사 신명품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내는 것은 물론 자크뮈스의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로운 리테일 컨셉으로 구현한 공간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