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9건, 급경사지 정비사업 6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1건 총 19건의 재해예방 사업을 2026년까지 완료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이중 합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성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초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서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각종 행정및 인허가 절차를 완료해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김윤철 군수는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재해 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저감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군민이 행복해지는 것이라는 기조 아래 행정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라며 “올 여름에도 기상이변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견실한 사업추진을 통해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조기에 완료해 선제적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필드형 기억채움농장 조성사업 안전 점검
합천군은 최근 용주면 장전리에 진행 중인 필드형 기억 채움 농장조성 공사 현장을 안전 점검하고 보고를 받았다.
이번 점검은 폐교를 리모델링함에 따른 건축물 구조 안전 및 작업자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건축물 구조 안전 진단과 구조계산을 통해 안전한 공사 진행 여부를 확인하고,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필드형 기억 채움 농장 조성사업은 용주면 장전리에 있는 합천 장전수련원을 매입하여 치매 환자나 일반인의 신체적, 정신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발전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군비를 활용하여 폐교를 매입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응 할용해 필드형 기억 채움 농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차후에는 치유 마을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1차 사업 건축공사는 80%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점검에 참여한 이선기 부군수는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특히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안전과 관련하여 보완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 우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합천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실시
합천군은 1일 합천경찰서와 합동으로 합천군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 피해방지단 운영 방향 및 활동 시 준수사항, 유해야생동물 사체 처리방법, 야생생물관리시스템 사용방법 등 교육을 실시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2024년 합천군 피해방지단은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모집 선발됐다. 선발된 35명은 4월 1일부터 2025년 2월말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멧돼지 사전포획활동 및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농작물 피해발생 시 현지 출동해 집중 포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원호 환경위생과장은 “사람을 멧돼지로 오인사격해 피해가 발생하는 등 인명사고가 계속 발생했던 만큼 총기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피해방지단 활동하시기를 당부드린다”며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가야면, 익명의 기부천사 현금 100만원과 초코파이 1505박스 기탁
가야면사무소(면장 화종영)는 2일 익명의 기부천사가 현금 100만원과 700만원 상당의 초코파이 1505박스를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생전 좋아하시던 초코파이를 지역 어르신들께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탁된 현금과 초코파이는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