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의 쏘피(SOFY) 생리대와 마미포코 기저귀를 생산하고 있는 경북 구미공장이 생리대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합치하는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의약외품 GMP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외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에 의거하여 적합한 제조 및 품질 관리를 입증하는 제도다. 제품 전체 제조 과정에 대한 적합성, 품질관리, 모니터링, 현장 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엘지유니참 구미공장은 약 2만6000㎡(약 8100평) 규모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GMP 인증 획득으로 고객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위생용품을 유통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엘지유니참은 앞으로도 생리대, 기저귀 품질 관련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차별적이면서도 안전한 고객가치 제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