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국민의힘(경북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후보가 '깨끗한 포항'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5일 환경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 이전'을 약속했다. SRF 이전을 위해 포스코 소규모 소각로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전환'도 공약에 포함시켰다.
또 국가가 책임지는 '주민 지원 환경 피해 보상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원자력 안전 교부세 신설' 의지를 나타냈다.
방사능 비상 계획 구간을 기존 원전 거리 기준 30km로 확대하고 월성원전 30km 이내 교부세를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이상휘 후보는 "적극적인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클린 에너지 포항'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