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가 전국 245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국세청 등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서비스, 현지 체험, 만족도 조사 등 4개 분야 24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 선정한 후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영덕은 지난해 5월 종합민원처리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민원실 공간을 확장하고 민원 환경을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통하는 모든 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고 서류 작성대 시설을 개선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수유실·민원상담실 설치, 민원 안내 도우미 운영 등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광열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와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