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수)
사천초, 개교 119주년 기념 제34회 '한마음 큰 잔치' 성료

사천초, 개교 119주년 기념 제34회 '한마음 큰 잔치' 성료

기사승인 2024-04-06 13:14:47 업데이트 2024-07-04 13:47:06
사천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주최⋅주관한 '제34회 한마음 큰 찬치'가 6일 오전 10시 사천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한마음 큰 잔치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조용국(67회)총동창회장, 김명남 교장을 비롯한 동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1타 고수 오프닝을 시작으로 동문장기자랑, 가수 송동주의 축하공연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조용욱 총동창회장(67회)은 대회사를 통해 "학창시절을 회상화며 옛 추억이 살아 숨쉬는 교정에서 선후배님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지난온 세월속에서의 희노애락을 나누는 한마음 큰잔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축사에서 "사천초등학교는 지난 1905년 개교돼 11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며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미년 어린 초등학생들이 독립만세 운동을 펼친 곳이 바로 사천초등학교다.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더욱 발전하고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남 교장은 "사천초등학교의 역사와 전통은 뿌리 깊고 샘이 깊은 곳으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총동창회가 일취월장 발전하기를 축원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한마음 큰잔치는 역사와 전통을 증명하듯 수많은 동문들이 모여 가수 송동주의 화려한 공연 무대와 함께 노래자랑, 경품 추첨이 이어지며 흥겨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사천초등학교는 지난 1905년 7월30일 사립명달학교를 설립하고 1911년 6월1일 사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 1999년 9월1일 사동초등학교를 통폐합했다.

또한 지난 1919년 3월21일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총동창회 주관으로 모교 재학생들과 함께 매년 재현하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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