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주변 가장 큰 섬 '죽도', 유채꽃 물결 '장관'

울릉도 주변 가장 큰 섬 '죽도', 유채꽃 물결 '장관'

쉽게 만나기 힘든 사면 수직 절벽과 이룬 '비경'

기사승인 2024-04-07 11:22:41
죽도에 유채꽃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울릉군 제공

'신비의 섬' 울릉도 주변의 가장 큰 섬인 '죽도'가 유채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죽도에 유채꽃이 만개했다.

200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죽도 유채꽃 조성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 후 지난해 재개됐다.

죽도는 울릉도 주변 44개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아 '죽(竹)도'로 불린다.

죽도 전경. 울릉군 제공

죽도 유채꽃 단지는 사면의 수직 절벽과 어우러지면서 쉽게 만나기 힘든 비경을 뽐낸다.

죽도 전망대에선 삼선암, 관음도 등 기암괴석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남한권 군수는 "죽도에서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하고 꽃놀이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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