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내년 대구마라톤대회 3·1절 개최 추진”

홍준표 대구시장 “내년 대구마라톤대회 3·1절 개최 추진”

기사승인 2024-04-08 14:52:02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올해 대구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내년에는 3.1절에 맞춰 개최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상기후에 따른 이른 무더위를 피해 선수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홍 시장은 “2024 대구마라톤대회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무 사고없이 성료돼 관계 공무원들과 경찰,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도에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3·1절 개최를 추진하라”고 했다.

이어 공항건설단의 ‘SPC 구성 및 군 공항 공공토지비축사업 신청’ 보고를 받고 “SPC 공모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에 대해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했다.

또 기획조정실의 ‘1분기 신속집행 결과 및 2분기 전력 당부’ 보고 후 “연말에 공사를 발주해서 비난받는 일이 없도록 인건비, 복지비 등 법정비용을 제외한 모든 사업예산에 대해 상반기 내 조기 발주를 완료하라”면서 “국비사업 예산을 반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최근 동구 혁신도시 관급공사 업체의 부실시공과 관련해 홍 시장은 “부실시공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지금까지 발생한 시공 하자를 정리해 건설업 면허취소 사유가 되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홍 대구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지금까지 공무원들이 선거법을 위반한 사례가 없었다”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선거 중립을 엄정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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