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군민 교통 불편 최소화한다

산청군, 군민 교통 불편 최소화한다

기사승인 2024-04-15 09:48:38
산청군이 군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산청군에 따르면 그동안 중대형 차량 통행과 겨울철 잦은 강설, 제설작업으로 도로 포트홀 및 거북등 균열 등 도로포장 손상이 다수 발생했다.


이에 산청군은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대대적인 도로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도로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은 곳을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을 실시한다.

우선 신등면 간공리 일원 군도27호선(연장 1.1㎞)에 대해 손상된 포장도로의 포장층을 걷어내고 재포장과 차선도색 등 정비를 실시했다. 또 여름철 우기로 인한 추가적인 포장 파손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돌입했다.

앞서 산청군은 도로 포트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113곳의 포트홀에 대해 긴급 보수를 마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실시

산청군은 저출산 극복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임신 준비 중인 부부에게 필수 가임력(생식건강) 검진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여성 13만원(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원(정자정밀형태 검사 포함 정액 검사)이다.


지원 금액 한도 내 진찰료 및 기타 검사비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 중 가임력 검사 희망자로 부부 중 여성이 가임기(15~49세)인 경우다.

이번 사업과 함께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신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방문이나 e보건소(문서24)로 하면 된다.



◆산청군, 바리스타 양성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산청군은 지난 13일 삼장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삼장면 바리스타 양성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앞서 산청군은 삼장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일환으로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7월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2급 양성 과정을 통해‘삼장면 바리스타’ 38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날 공유회는 9명의 바리스타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주민위원회, 지역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바리스타들이 교육을 통해 배운 재능과 성과를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고 공유했다.

또 삼장면 대표 공동체 행사인 대포초등학교 총동창회가 함께 열려 커피, 다과 등을 나누며 주민 역량 강화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바리스타 자원봉사자들이 일일카페 운영을 통해 모금한 성금 전액을 기부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산청군,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성황

산청군은 ‘2024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Ⅰ-산청 바람결에 묻어온 봄’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산청군가족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산청군에서는 처음 열려 많은 관람객이 찾으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경남출신 박생광, 전혁림, 이성자 등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들의 작품과 산청을 대표하는 이호신, 이갑열의 작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이 전시돼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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