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상국씨가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관광도시 문경시의 홍보맨으로 나선다.
16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의 도시 이미지 확립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그맨 양상국씨를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문경시는 연간 국제·전국대회 70개 이상 개최하면서 4만명 이상 방문하는 전지훈련의 대표 도시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양상국씨의 홍보대사 영입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엘리트·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 홍보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양상국 씨는 “테니스 유튜브 촬영을 통해 문경을 접했다”면서 “영상에 출연하며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고 문경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광 홍보대사로 일할 기회가 주어져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스포츠 관광 도시 문경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 출신인 양상국씨는 개그콘서트, 유튜브,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에서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인기 개그맨·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양상국 씨의 관광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활발한 시정 홍보 활동을 기대한다”며 “문경이 스포츠·관광의 메카로써 대한민국의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