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차량직 신입사원 정비실무 교육과 사고복구 역량을 키우는 전문 교육장으로, 실제 전동열차 부품과 공구를 직접 사용해 차량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궤도이탈 등 다양한 사고에 대한 복구훈련을 실전처럼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기대수명 도래 전동열차 4칸을 교육실, 공구실습실, 부품전시실, 복구훈련공간으로 개조했다.
이날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차륜삭정, 디지털전자현미경 부품검사 등 수도권전철 정비현장을 점검하고 사고를 가정한 구원연결훈련을 참관했다.
한 사장은 “실제 전동차량을 개조해 만든 첫 종합훈련장에서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차량정비 지식과 사고복구 경험을 쌓은 전문 인재를 양성해 더욱 안전한 철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