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국내 1위, 글로벌 3위로 성장한 공작기계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적 기업인 디엔솔루션즈는 연 9%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하이엔드 기종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1130억원을 투자해 현 사업장 내 공장 증설 및 초정밀 5축 가공기 등 전용 시설을 구축하고 143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차세대전투기 ‘KF-21’ 엔진 국산화에 따른 중장기 생산능력 확보와 첨단 항공기 엔진 개발 기반 마련을 위해 2025년까지 591억원을 투자해 현 사업장 내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3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한화정밀기계는 SMT 생산능력 향상과 반도체공정 장비 신사업 진출 등 반도체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 위해 2025년까지 987억원을 투자해 현 사업장 부지 및 공장을 매입하고 제조동을 증설한다.
한화정밀기계는 1989년 국내 최초로 SMT 칩마운터 사업을 시작해 지난 1월 한화모멘텀의 반도체 전공정 장비 사업을 인수하면서 반도체 전공정 및 후공정 장비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차세대 제조장비 솔루션 기업이다.
SMT 등 산업용 장비와 공작 기계가 90%, 반도체 장비가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차세대 반도체 장비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양조장' 맑은내일, 지역술 문화축제 개최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의 저자인 썬킴 역사스토리텔러가 24일 맑은내일 이음재에서 '술 취한 세계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양조장을 전통주 생산에서부터 관광·체험까지 연계된 복합공간으로 육성해 전통주 시장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창원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맑은내일(대표 박중협)은 작년 4월 제조공장과 연계한 문화복합공간인 이음재에 문을 열고 지하 1층에서 양조장 역사 박물관과 시음·판매장, 교육장, 제품 숙성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전통주(탁주)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맑은내일에 체험 컨설팅 및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3월28일에는 쿠켄네트 칼럼니스트이자 중앙일보 셰프배틀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한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우리땅과 바다의 제철 식재료'를 주제로 강연했고, 오는 5월23일에는 '일본의 맛, 규수를 먹다'의 저자인 박상현 맛칼럼니스트가 '한중일 술 삼국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우수 양조장에서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창원 NC파크⋅빕스 마이태그 이벤트’ 진행
BNK경남은행이 오는 5월31일까지 ‘창원 NC파크ㆍ빕스 마이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이태그 서비스는 BC카드 페이북 앱의 고객 맞춤형 가맹점 혜택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선택(태그)한 후 경남BC카드(신용/체크)로 조건에 맞게 결제하면 청구 할인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 ‘마이태그’에서 ‘창원 NC파크’를 태그한 후 경남BC카드를 이용해 창원 NC파크 내 식ㆍ음료매장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1일 1회 적용으로 이벤트 기간 내 최대 7회까지 받을 수 있으며 창원 NC파크 내 스타벅스, 아이언카트, 애니핏, 팀스토어, 주니어랠리다이노스아카데미 가맹점은 제외된다.
또 빕스 마산롯데마트점에서 식사를 하고 경남BC카드를 이용해 결제 시 빕스(대구, 부산, 마산)를 태그한 화면을 제시하면 결제금액의 25%를 현장 할인해준다.
할인 혜택은 이벤트 기간 내 1일 1회 적용되며 결제금액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