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5급 승진리더과정' 전국 1·2위 동시 배출

경북도, '5급 승진리더과정' 전국 1·2위 동시 배출

이현지 사무관 1위, 장도환 사무관 2위.
화공특강, K창 등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 결과 성과로 나타나

기사승인 2024-04-28 09:40:35
이현지(왼쪽) 사무관과 장도환 사무관.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5급 승진리더과정’에서 전국 1·2위를 동시에 휩쓸었다고 28일 밝혔다. 

‘5급 승진리더과정’은 중간관리자로서의 정책기획 및 리더십 역량을 증진하는 필수 기본교육이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6주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446명의 5급 승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료결과 경북도청 소속 이현지 사무관이 1위, 장도환 사무관이 2위를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이철우 지사가 한결 같이 강조한 “변해야 산다, 도청부터 변해야 한다. 변하려면 공부해야 한다”는 신념이 반영된 결과로 경북도는 분석하고 있다.  

경북도는 그동안 이 지사의 도정 운영 철학에 따라 공무원의 의식변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매주 화요일 새벽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하는 '화공특강'은 지난 6년간 278회 개최해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도청 현관에 자리 잡은 열린 도서관 ‘K창’은 지식과 아이디어가 늘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공부하고 연구하는 업무 습관을 심어주고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정 전반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분위기가 정착되면서 각종 혁신적인 정책발굴과 우수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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