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동부권 관광의 거점이 될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전주시는 8일 전주역 옆 옛 농심창고 부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의 착공식을 가졌다.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인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은 전주역 인근에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주차장, 관광안내소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교통·관광 거점을 조성한다.
특히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전주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로 전북특별차지도 공영주차장 지원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전주역 통합관광센터 신축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국비 56억원과 도비 81억원, 시비 120억원 등 총 257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5472㎡,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지하 1층에는 전주역 주변의 부족한 주차난을 일부 해소할 수 있도록 9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또한 지상 1층에는 혁신거점시설인 대중교통 복합환승장을 조성, 전주역과 연계해 역세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건물 지상 2층~6층까지는 투어리스트 라운지와 관광안내소, 관광유관기관 사무실 등 통합관광센터가 들어선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이 미래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을 위한 전주의 새로운 관문을 여는 첫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