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양구군에 따르면 관광객의 접근이 쉬운 다중이용시설에 양구 사과 자동판매기를 시범 설치해 양구 사과를 쉽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양구문예회관 1층에 설치된 양구 사과 자동판매기는 양구과수연합회가 맡아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사과 자동판매기에는 낱개로 포장된 세척 사과와 사과즙이 들어 있으며, 사과는 개당 3500원, 사과즙은 한 봉에 1200원에 판매된다.
군은 향후 수입과 홍보 효과에 따라 사과 자동판매기를 확대 설치해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양구사과의 소비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자동판매기를 통해 누구나 쉽게 양구 사과를 맛볼 수 있어 양구 사과의 우수성 홍보 효과와 농가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사과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2021년, 2022년, 2023년 연속 수상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양구 사과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