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미래 100년 성장기반 조성한다②

인제군, 미래 100년 성장기반 조성한다②

기사승인 2024-05-16 14:46:29
인제읍 시가지 전경(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이 미래 100년 성장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2040 인제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섬세한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미래성장 발전의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한 9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

강원권 접경지역 최초의 고속화철도 개통으로 수도권과 설악권을 연결하는 관광‧교통 인프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는 한편, 10개 부서‧18개 담당으로 구성된 역세권개발 추진단을 가동해 나갈 방침이다.

◇접경권 고속화철도 연계 지역개발 사업

접경권 3개 시‧군(인제‧양구‧화천)의 역세권 개발에 기능을 확장해 하나의 도시 생활권으로 통합한다.

행정안저부 접경권 발전지원 사업과 연계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문화‧관광콘텐츠 확충 등 지역경제 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선정

502억을 투입해 북면 원통리 일원에 비건푸드산업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은퇴자-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철도역을 중심으로 주거‧문화‧상업 등 복합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남면 시가지 중심 종합발전 추진

국도 44호선을 따라 남면, 인제읍, 북면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가지 중심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역활력타운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8일 지역구 의원 3선에 당선된 이양수 국회의원과 군정 주요 정책 현안과 국비사업 등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를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2025년도 국비 확보사업을 포함해 인제군이 주력하고 있는 현안사업 총 12건에 대해 건의했다.

건의한 현안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부활3종 프로젝트 정책 대응 ▲면 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국립 DMZ 생물자원관 건립사업 ▲설악 생태관광 지원센터 사업 ▲덕다리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도로사업계획 등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그동안의 성과들이 하나둘 실현되고 있는 만큼, 지역구 의원님과 더욱더 힘을 합쳐 7만 인제, 1000만 관광, 100년 미래 인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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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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