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톱 바에서 특별한 경험…조선호텔·반얀트리·L7롯데 [유통단신]

루프톱 바에서 특별한 경험…조선호텔·반얀트리·L7롯데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4-05-20 16:52:56
조선호텔의 루프톱 바 부스트. 조선호텔


특급호텔들이 호텔 내 부대시설을 활용한 패키지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다가서고 있다.

루프톱 바에서 만나는 조선호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이하 그래비티)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루프톱 바 ‘부스트’와 조선호텔의 스위트 기프트 & 파티세리 ‘조선델리’를 20일 오픈한다.

호텔 19층에 위치한 부스트는 ‘다채로운 감정으로 생동하는 공간’이라는 브랜드 에센스를 공감각적으로 표현하며 스피크이지 바 콘셉트로 특별함을 더했다.

입구도 비밀스럽게 숨겨져 있다. 바로 들어서는 문을 찾는 것부터 경험의 시작이다. 조선호텔의 개관연도인 1914년에서 따온 1914호의 객실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공간은 완전히 분리된다.

또한 판교의 밤하늘을 품은 이국적인 인테리어의 바, 아늑한 홀 공간 외에도 호텔 루프톱 공간인 야외 가든 테라스 두 곳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글래스 하우스를 통해 도심 속에서 나만의 공간을 찾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스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그니처 칵테일은 놓칠 수 없는 매력 포인트로 ‘물’, ‘불’, ‘바람’, ‘흙’ 물질의 4원소에서 영감을 받아 각 원소의 특징에 새로운 해석을 더해 완성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주류와의 환상적인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선호텔만의 헤리티지 스타일 메뉴로 맛과 멋을 모두 충족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호텔 로비층에는 조선호텔 110년의 헤리티지를 품은 스위트 기프트 & 파티세리 ‘조선델리(Josun Deli)’가 새롭게 오픈한다.

판교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조선델리’는 조선호텔 파티시에의 정성과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생식빵, 잉글리쉬 머핀 등 조선델리의 인기 베이커리 메뉴를 비롯해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등 시그니처 케이크를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시그니처 원두인 비벤떼 커피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그래비티 관계자는 “늘 고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하는 그래비티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고객들에게 활기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제안하는 바(bar) ‘부스트’와 ‘조선델리’를 새롭게 오픈했다”며 “호텔 최상층 루프톱 바에서는 신선한 에너지를, 조선델리에서는 아늑한 휴식으로 충전하며 ‘일상을 깨우는 에너지’를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반얀트리의 문 바 프로포즈 패키지.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

반얀트리의 특별한 프로포즈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문 바(Moon Bar)는 사랑하는 연인과 단 한 번뿐인 특별한 하루를 기념할 수 있는 ‘프러포즈 & 기념일 패키지’를 6월 1일부터 선보인다.

프러포즈 & 기념일 패키지는 반짝이는 서울 도심의 야경과 남산타워의 뷰가 로맨틱하게 펼쳐지는 문 바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특별한 프러포즈 또는 기념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오직 두 사람만을 위한 프라이빗한 장소에서 웰컴 칵테일 2잔, 와인 1병, 바칼라와 아보카도 시트러스 비네그레트, 쇠고기 채끝 등심과 바닷가재 등으로 구성된 푸드 플래터와 케이크를 즐길 수 있다. 

연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사진과 액자, 꽃 장식을 준비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해당 패키지는 문 바의 20층 야외 테라스와 21층에서 진행되며, 일부 금액 추가 시 레터링 풍선 데커레이션도 추가 이용 가능하다.

20층 야외 테라스에서 진행되는 ‘로맨틱 테라스 프러포즈’는 해질녘 펼쳐지는 남산의 노을 아래 이색적인 프러포즈를 계획하기에 좋다. 야외 테라스 이용 시 자쿠지 및 개인 샤워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따뜻한 온수풀에서 특별하고 프라이빗한 둘만의 시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조금 더 낭만적인 분위기 속 마음을 전하기 원한다면 문 바 21층에서 진행되는 ‘로맨틱 무드 프러포즈’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서울 도심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창가 자리에 은은한 조명과 테이블 셋업이 더해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프러포즈 & 기념일 패키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다음달 20일 해운대에 들어서는 L7호텔의 루프톱 수영장.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 L7, 드디어 부산 상륙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다음달 20일, 부산 지역 첫 L7호텔이 될 ‘L7해운대’를 해운대 우동에 연다. 지난 2018년 L7홍대 개관 이후 6년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L7호텔이다.

L7해운대는 지하 7층부터 지상 19층에 달하는 규모다. 해운대 해변 인근에 위치해 바다 조망이 가능한 객실을 보유했다.

실내는 가공되지 않은 자연적인 질감과 수평선이 강조된 ‘호라이즌’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완성되었다. 특히, 383실의 객실 중 최상위 객실인 오션 스위트는 해운대가 국내 대표 휴양지임을 감안해 소규모 파티나 가족 여행 용도로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큰 사이즈의 더블 침대 2개로 트윈룸 구성을 특화했다.

3층 메인 로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커뮤널 라운지를 만들었다. 잠시 머무는 공간이 아닌 '사람이 모여 즐기는 공간'을 의도했다. 최대 60인까지 이용이 가능한 2개의 다용도 행사 공간을 갖춰 세미나, 회의, 발표회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에도 대응한다.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이용객들을 고려하는 한편 대기시간 절감을 위해 메인 로비에는 체크인 및 체크아웃이 가능한 무인 키오스크 6기를 설치했다.

최상층(19층)의 루프톱 풀은 해운대 해변 인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이다. 사계절 내내 평균 30~32℃의 온도를 유지한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패밀리풀과 자쿠지, 사우나를 비롯해 F&B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사이드 라운지도 함께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다양한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에너지 스튜디오’가 운동 공간으로 활용되며, 코인 런드리, 물품 보관소, 무인 큐레이션 샵 등이 호텔 편의성을 높인다.

이번 호텔 오픈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부산 내에서 3개 브랜드(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 부산, L7해운대)의 호텔을 운영하게 됐다. 국내 제 2의 관광 시장인 부산에서 꾸준히 증가 중인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점점 분화되는 여행 형태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멀티 브랜드 체제 구축의 의의가 크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L7해운대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부산 지역 호텔 중 가장 젊은 감각의 호텔”이라며 ”해운대 최근접 호텔이라는 입지적인 장점과 L7호텔만의 감각과 감성으로 L7호텔의 성공 가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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