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본격 추진

대구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4-05-30 17:16:41
‘레전드 50+’ 발대식. 대구시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한 지역기업 성장 대표 프로젝트인 ‘레전드 50+’ 발대식이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지역기업 성장모델로, 지자체별 특화 산업 전략에 따라 엄선한 21개 프로젝트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지원해 지역기업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 내 특화산업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사업’으로 로봇SI 산업 생태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지난 2월 참여기업 78개사를 선정하고 혁신 바우처, 정책자금 융자 등 올해 약 103억원을 지원하는 기업 지원사업의 선정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다.

발대식은 ‘레전드 50+, 지역의 혁신과 미래를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오영주 중기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 시·도 부단체장, 유관기관장, 참여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로봇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레전드 50+(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사업)의 출발점에서 3년간의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돼 대구가 대한민국 대표 로봇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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