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양구군에 따르면 여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 1억 9000만여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산책로와 공원 15개소에 카메라 47대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주요 설치 장소는 양구읍 하리 4개소, 동수리 3개소, 고대리 6개소, 국토정중앙면 용하리 1개소, 대월리 1개소 등이다.
양구군은 지난 1~2월 주요 산책로와 공원 등을 점검하며 CCTV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고, 6월까지 CCTV 관제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관내 351개소에 1005대의 CCTV를 설치해 양구군 통합관제팀에서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다.
관제요원과 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통합관제팀 근무자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하며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