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구장 밀양 파크골프장에서 전국 동호인 축제의 장 열어

명품구장 밀양 파크골프장에서 전국 동호인 축제의 장 열어

기사승인 2024-06-10 16:31:01
밀양시는 지난 8일과 9일 삼문동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8회 밀양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협회 주최로 전국 15개 시·도에서 온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 36홀 저타 경쟁으로 진행됐다. 8일에는 남성부, 9일에는 여성부 경기가 각각 오전 18홀과 오후 18홀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선수들은 그간 연마한 기량을 선보였다.


김태환 회장은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제18회 밀양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이 대회가 파크골프의 인기 확산에 기여하고 밀양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파크골프 애호가들을 밀양에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의 장이 되길 바라고, 교통이 편리하고 볼거리가 많은 밀양을 자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밀양시 더굿세이브, 제1회 장애인가족걷기 '성황'

밀양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더 굿 세이브'는 삼문 송림 지역에서 첫 번째 장애인 가족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더 굿 세이브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를 주최해 많은 장애인과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영태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고심한 끝에 장애인 가족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은 "첫 행사 준비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 더 굿 세이브가 이번 행사를 준비하느라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장애인 가족 걷기대회가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손양원기념관, 2024 나라사랑 음악회 성황

함안군 손양원기념관에서는 지난 8일 기념관 야외무대에서 ‘평화의 하모니, 세상에 퍼지다’를 주제로 2024 호국보훈의 달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초대 관장인 안경선 선교사와 함께 온 아프리카 부룬디 찬양단에서 ‘선구자’ 등의 곡으로 식전공연을 펼쳤으며 기념식, 음악회까지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정주채 이사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조근제 함안군수의 축사,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의 격려사, 이성구 관장의 추모사, 감사패 전달 등이 있었다.


음악회는 온천 유스오케스트라, 칠원교회 솔리데오 글로리아 중창단, 나드림미션콰이어, 해금연주가 안가현, 다윗찬양대, 아라앙상블, 소프라노 김성경, 창원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순서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전체 출연진이 ‘희망의 나라로’를 합창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는 “오늘 음악회가 열리는 이곳은 105년 전 4월 3일 손종일 장로(손양원 목사의 아버지)께서 1300명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하신 역사적인 곳이다. 아버지에 이어 독립운동을 한 손양원 목사는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용서하고 아들로 삼아 사랑의 원자탄이라 불리우는 분이다. 이러한 분이 함안 출신임이 자랑스럽다”며 “이 분들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계승하고, 앞으로 우리 군은 함안의 독립유공자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2024년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시행

함안군은 군민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입은 경우 재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안군 군민안전보험은 2024년 6월1일부터 2025년 5월31일까지 1년간 사고일 당시 함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돼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2024년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은 총 14개 항목으로 특히 올해는 △자연재해 상해사망·후유장해 △화상 수술비 보장 항목이 추가되고 △폭발·화재·붕괴사고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보장금액이 최대 2000만원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보장금액이 최대 3000만원으로 증액됐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금 청구서, 기타 증빙서류를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에 청구하면 사고 조사와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발생한 여러 사고와 보험금 지급실적을 검토해 군민들이 보다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항목을 구성하고 있다”며  “군민안전보험이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군민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무법인 태영 안병석 대표,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 기탁

세무법인 태영(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소재) 안병석 대표는 10일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 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안병석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뜻을 전하며 조근제 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안병석 대표는 “고향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 함안 발전은 물론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고향사랑기부금 가파른 상승세

창녕군(군수 성낙인)의 고향사랑기부제에 고액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현재 1억7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았고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빠른 속도라고 한다.

특히 지난 8일 재부산창녕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이임 장진곤 회장과 취임 성석동 회장이 차례로 개인기부 최고한도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성석동 회장의 가족은 추가로 500만원을 더 기탁했다.


장진곤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작년에도 5백만 원을 기탁, 기부금으로 남다른 고향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어려운 경기에도 창녕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표현해 주신 재부산창녕향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재부산창녕향우회의 계속된 기부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탄력이 붙는 거 같아 너무 든든하고, 앞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창창한 창녕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제주특별자치도 방문해 세정 발전 등 상호협력 

창녕군은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도 세정담당관 직원들과 세정 발전 및 고향사랑기부제 실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창녕군청 재무과의 지방세 담당 직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세정담당관 직원들은 세입 증대 방안 마련 및 체납징수 기법 등에 대한 연찬회를 실시했다.


특히 제주도의 체납골프장 징수묘책과 외국인 비자 연장전 체납확인제도 등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의 체계적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제주도의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우대혜택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례조사도 병행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2주년을 맞아 각 2백만 원씩 서로의 지자체에 상호기부를 통해 우호 관계를 다졌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군의 지방세입 증대 및 세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등 두 지자체가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갈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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