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컬리카드 발급 10만명 돌파
컬리는 ‘컬리카드’ 누적 발급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컬리는 지난해 4월 고객의 쇼핑 편의와 경험, 혜택 등을 확대하기 위해 BC카드와 손잡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BC바로 컬리카드’를 출시했다.
컬리카드는 마켓컬리와 뷰티컬리 등에서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12%(컬리멤버스 혜택 포함)를 ‘컬리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컬리 적립금은 마켓컬리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발급 즉시 컬리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컬리페이에 등록돼 결제 편의성 또한 높다.
컬리카드의 또 다른 장점은 컬리에서 사용하지 않더라도 컬리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어느 곳이든 컬리카드로 결제 시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할 수 있다.
컬리는 일반음식점과 병원 등 생활업종 영역에서의 사용이 늘면서 카드 이용액이 월 평균 20% 씩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컬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컬리는 고객의 쇼핑 편의와 혜택, 경험 등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百, 자체 캐릭터 흰디 젤리 출시
현대백화점이 BGF리테일과 손잡고 오는 12일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과 전국 CU 편의점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 젤리를 출시한다.
현대백화점이 자체 캐릭터인 흰디를 활용해 선보인 상품으로, 백화점의 공간을 벗어나 외부 유통채널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캐릭터를 활용한 자체 IP(지식재산권) 사업의 보폭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젤리 상품은 흰디 모양의 요거트 맛 젤리와 흰디의 친구인 젤리 모양의 캐릭터 젤핑(복숭아맛), 젤봉·젤뽀(자두맛)로 디자인된 젤리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과 BGF리테일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결제 시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CU의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 회원이 흰디와 젤리씨앗단을 포함해 젤리 상품을 2회 구매한 후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흰디 굿즈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향후 흰디 IP 기반의 2차 저작물을 더욱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흰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 ‘바오패밀리 팝업 시즌2’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더현대 서울에서 ‘바오패밀리 팝업 시즌2’를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운영한다.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 시즌2는 ‘바오패밀리의 모든 즐거운 순간들’이라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지난해보다 약 2배 가량 넓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존에서 열린다. 완구류부터 악세사리, 생활용품 등 150여종의 다양한 굿즈와 더욱 풍부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중앙 입구에는 유채꽃밭에서 놀고 있는 다섯 판다가족의 모습을 표현한 메인 포토존이 설치된다.
바오패밀리의 모든 즐거운 순간, 즐거운 소풍, 평온한 일상, 휴일 풍경, 꼬마 바오들의 설렘 가득한 시작의 5개 테마존으로 구성해 각 테마에 어울리는 소품과 인테리어, 굿즈 등이 전시된다.
또 루이바오·후이바오 시그니처 굿즈 20여종이 첫선을 보이고,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문구류, 식기류 등 팝업 최초 공개 신상품 100여종도 만날 수 있다.
지난 푸바오팝업 당시 콜라보 상품으로 호평을 얻었던 천연가죽 악세서리 브랜드 스미스앤래더를 비롯해 5개 브랜드와의 다양한 콜라보 굿즈도 30여종 출시된다.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는 1, 2차로 나눠 운영된다. 1차는 18일부터 23일까지, 2차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1차는 11일부터, 2차는 21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2차 팝업스토어 오픈 기간엔 일부 굿즈 품목을 추가한다. 추가 굿즈 리스트는 2차 사전예약 오픈 전날인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오픈 첫날인 18일을 제외하곤 현장 예약도 가능하며 동반 1인까지 함께 예약할 수 있다.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의 모든 구매자들에게는 그래픽 부채를 증정하며, 캡슐토이를 통한 다양한 경품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마트24, 걸그룹 ‘스테이씨’ 첫 정규앨범 단독 판매
이마트24는 다음달 7일까지 걸그룹 스테이씨(STAYC)의 첫번째 정규앨범 ‘메타모르픽’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스테이씨 정규앨범은 ‘일반형’과 ‘플랫폼형’ 두 가지 종류다. 일반형은 CD와 함께 북클릿(소책자), 포토카드(개인/유닛), 엽서, 룸카드, 시향지,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 플랫폼형은 CD, 미니카드, 포토카드, 스티커 등이 포함돼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앨범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테이씨의 단독 포토카드 1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이마트24에서 해당 앨범을 구입하면 현대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스테이씨의 이번 정규앨범을 판매하는 유일한 편의점으로써, 스테이씨의 국내 팬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음반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의 이마트24 매장에 방문해 결제하고, 배송 받을 주소를 남기면 다음달부터 상품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장은 “편의점 주고객층과 아이돌 팬층이 많은 부분 일치하기 때문에 유통사와 엔터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