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새로운 랜드마크, 도심 속 명물 ‘영강 보행교’ 준공

문경의 새로운 랜드마크, 도심 속 명물 ‘영강 보행교’ 준공

오는 15일 산양면 반곡리에서 준공식 개최

기사승인 2024-06-12 08:30:41
영강보행교 야간 전경, 문경시 제공. 

문경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심 속의 명물이 될 ‘영강 보행교’가 드디어 열린다.  

12일 문경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산양면 반곡리 영강에 조성한 ‘보행교’ 준공식을 갖고 시민에 공개한다. 

2021년 11월 사업비 114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영강 보행교’는 영강을 가로지르는 280m의 보행교와 중간에서 이어지는 112m의 출렁다리로 구성됐다. 

낮에는 영강의 수변공원을 오가며 출렁다리의 아찔한 스릴을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경관조명이 더해져 문경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준공식에는 신현국 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는 금천 풍물패의 흥겨운 놀이마당을 시작으로 보행교 조성사업 경과보고, 참석자들이 함께 보행교와 출렁다리를 걸어보는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문경을 대표할 영강 보행교를 통해 문경 관광의 변화와 도약이 시작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원도심 지역과 이어진 곳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만들어져 많은 관광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강보행교 전경, 문경시 제공.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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