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 기본방향 확정

창원시,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 기본방향 확정

기사승인 2024-06-12 16:10:19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지난 3월 K-pop에 한정된 시설의 기능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관련조례를 개정한 데 이어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위원회를 열고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 기본방향’을 확정했다.

우선 ‘운영콘텐츠’는 K-pop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했던 2016년과 달리, 달라진 문화시장 트렌드와 시민들의 문화수요를 고려해 K-컬처로 범위를 확대한다. 

K-pop, 트롯, 푸드, 뷰티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공연ㆍ전시ㆍ교육ㆍ체험을 통해 다채롭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K-컬처 문화수요에 맞는 연령별ㆍ수준별 교육환경도 구축해 수도권 대비 부족한 문화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연중 누구나 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이용장벽도 낮출 계획이다.

‘시설운영’은 공공성과 전문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창원문화재단에 위탁을 맡기고, 동시에 재단은 전문가를 채용해 문화공간을 총괄기획ㆍ운영한다.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은 하반기 중 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조직 신설을 위한 재단 정관도 개정한다.

또한 창원문화재단은 공고를 통해 외부전문가 등 추진인력도 채용해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에는 시범운영에 들어가도록 속도를 낼 예정이다.



◆창원지역 공원 물놀이장 7월5일부터 개장

창원특례시가 여름철 아이들의 인기 시설인 공원 내 물놀이장(기업사랑공원 등 총 9개소)을 오는 7월5일부터 동시 개장·운영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공원 내 물놀이장은 의창구 감계3호공원·사화공원, 성산구 기업사랑공원·대원공원, 마산합포구 현동공원·3·15해양누리공원, 마산회원구 삼계공원, 진해구 안청공원·여좌지구 물놀이장으로 올해는 무더위 속 시민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년도 대비 운영 기간을 7일 확대한 7월5일부터 8월25일까지 52일간 운영하며 운영 기간 내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청소 등을 위해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이나 성수기 기간(7월28일~8월11일) 내 주말은 오후 5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6월 말까지 물놀이장 개장 전 시설 및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물놀이장별 5~8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이용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 부산대와 협력 방안 논의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1일 부산대학교 10.16 기념관에서 열린 ‘부산대학교 제22대 총장 최재원 박사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창원시장과 신임 부산대학교 총장은 창원 및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상생을 위한 도시-대학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창원시, 대학 새내기 2013명에 지원금 지급

창원특례시가 관내 대학 24년 신입생의 생활 안정과 학업 지원을 위해 ‘창원 새내기 지원금’ 상반기분 50만원을 2013명에게 지급했다.

‘창원 새내기 지원금’은 창원시 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창원시 내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중 2024년 3월1일 기준 창원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34세 이하 재학생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는 3~4월 2개월간 창원 청년 정보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으며 관내 대학의 협조를 얻어 5월 신청인의 재학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지원금 상반기분을 지급했다.

시는 11월에 대학생의 재학 여부를 확인한 후 12월에 하반기분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학 신입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도모한다.
 
또한 시는 상반기 미신청자와 신청정보 오입력 자를 대상으로 9~10월 2개월간 추가 접수할 예정이며 추가 신청자들에겐 12월 새내기 지원금 100만원을 일시에 지급한다.



◆창원시설공단, ‘찾아가는 건강매니저’ 운영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이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매니저’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건강매니저’는 분기별로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장이나 외곽지역 등을 찾아 건강검진 및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3월 군항제 기간 진해해양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1분기 ‘찾아가는 건강매니저’를 운영했다.

공단은 오는 6월15일 ‘2024 창원특례시 시민화합 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창원실내체육관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초문진검사를 비롯해 체력검사, 맞춤형 운동처방, 바른몸 만들기 등 2분기 프로그램 진행한다.

‘찾아가는 건강매니저’ 서비스는 공단 체육시설 등에 근무하는 운동처방사와 간호사 등 직원들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남도회의 전문 인력 등 40여명 배치돼 진행된다.



◆창신대-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세종한글학교, ‘우수 유학생 유치 및 지역산업 취업 활성화’ 협약 체결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세종한글학교(교장 허선행)와 우수 유학생 유치 및 지역산업 취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특례시와 경상남도 산업현장 인력난을 해소하고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의 전문교육, 취업, 정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반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신대와 세종한글학교는 양국 간 교육 및 문화 교류를 밑거름으로 창신대는 우즈베키스탄 우수 유학생에게 맞춤형 특화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우수 유학생 창신대학교 유치에 협력하며 대한민국 창원특례시 및 경남지역 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의 산업체 연계 취업 지원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교류 확대 및 대한민국 한국문화 체험을 포함한 언어․문화적 교류, 공동 행사 개최를 추진한다. 

창신대 방문단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니자미 사범대학 부속 특수고등학교와 동방대학교 부속 특수고등학교를 방문해 2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학 상담을 진행했으며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들은 특히 창신대 지역산업트랙 연계학과(△디지털도시건설학과 △스마트팩토리학부 △항공정비기계학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팽주만 교육원장과 간담회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우수 유학생 유학 현황, 비자 발급 및 재정 보증 애로 사항 등의 현지 의견을 청취하고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현실적 문제 해결을 모색했다.

타슈켄트 세종한글학교(교장 허선행)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1992년 설립된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8000여 명 이상 수료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한글학교로 한 해 평균 우즈베키스탄 학생 1500여 명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다. 



◆창원문성대-한일여자고, 한화오션 기업탐방

창원문성대학교가 주관하는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단기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일여자고등학교 36명을 대상으로 11일 한화오션 기업탐방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기업의 업무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화오션의 회사 설명회를 통해 조선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며 조선업의 기술 발전과 시장 동향, 한화오션의 비전과 목표 등이 소개됐다. 기업 투어에서는 직접 조선소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체험했다. 

박성호 창원문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학생중심 ‘링크데이(LINC DAY)’ 개최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LINC 3.0 사업단은 창원대 캠퍼스 일원에서 학생중심의 ‘국립창원대 2024 링크데이(LINC DAY)’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창원대 LINC 3.0 사업단과 메이커아지트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LINC 3.0 사업 참여 주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LINC 3.0 사업단을 알리고 △캡스톤디자인 △어드벤처디자인 △창업동아리 △표준현장실습 △주요 비교과 프로그램 등 학생 지원 프로그램 정보공유와 참여독려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LINC 3.0 사업단과 메이커아지트센터에 대한 홍보를 비롯해 스탬프 이벤트 미션인 △사업단 인스타그램, 유튜브 팔로우 △사업단 퀴즈 맞추기 △메이커아지트센터 나만의 키링 만들기 체험 △설문지 작성 등을 통한 이벤트 경품 지급과 간식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LINC 3.0 사업단은 2024학년도 2학기에도 LINC DAY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대, Visual Components 아시아연구센터 개소 공동 협약 체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핀란드 Visual Components(비주얼 컴포넌츠) 사의 아시아연구센터가 경남대학교에 들어설 전망이다.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2일 핀란드 Visual Components(CEO Mikko Urho)와 알씨케이(대표이사 박수진),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최형두 국회의원과 국제세미나실에서 ‘Visual Components 아시아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핀란드 기업 ‘Visual Components’는 가상 시운전, 제조 엔지니어링 SW분야에서 글로벌 대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SW강소기업이다. 대표 고객은 삼성전자, 토요타자동차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알씨케이가 대표 파트너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대는 ‘지산학연 공동 발전 협력 체계의 허브’로서 각 기관과의 다채로운 협력을 이어 나간다.

우선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가상 시운전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사업화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또 우수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 및 공급해 핀란드 Visual Components와 알씨케이가 빠르게 경남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조데이터 상호연동 가상 시운전 기술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경상남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는다. 

사업에는 경남대, 경남테크노파크, 알씨케이, ETRI, LS일렉트릭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고 Visual Components도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들어설 아시아연구센터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경상남도가 유치한 ‘경남 디지털 혁신거점사업’의 수행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협업도 강화한다. 아시아연구센터와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가 ‘디지털 혁신거점’의 핵심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최형두 국회의원은 센터가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고 지원하는데 주력한다.

한편 센터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글로벌 코딩캠퍼스,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경남 글로벌게임센터 등 경남의 미래 기술이 집약된 한마관에 들어선다.



◆경남대, 경남ESG실천본부와 글로컬대학 공동수행 협약 체결

창원 재도약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며 지역 기업 및 기관과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지난 7일 국제세미나실에서 경남ESG실천본부(회장 구자도)와 ‘글로컬대학30 및 RISE 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이날 양 기관은 소멸 위험을 겪고 있는 지자체 재도약과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RISE사업 공동 추진을 통한 상호 발전에 뜻을 모으면서 경남ESG실천본부와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및 ESG 교육과정 공동추진 △학생 및 기업 임직원 위한 ESG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홍정효 대외부총장(국책사업유치위원장)은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견인하며 지산학연 공동 발전 협력 체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남대가 글로컬 대학과 RISE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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