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7일 (수)
경주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LPG 소형저장탱크 늘린다

경주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LPG 소형저장탱크 늘린다

2017년~올해까지 9개 마을 542세대 보급
내년도 신규 사업 대상지, 11월 선정

기사승인 2024-06-18 11:15:51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설치된 LPG 소형저장탱크. 경주시 제공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경북 경주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은 마을에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2017년 월성동 천원마을, 보덕동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개 마을 461세대에 LPG 배관망을 구축했다.

올해는 선도동 야척마을 81세대에 LPG 배관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들 마을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난방비, LPG 용기 교환 부담이 컸다.

하지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으로 문제가 해결됐다.

5월 기준 LPG 소형저장탱크 공급 단가는 1㎥당 3266원으로, LPG 용기(4983원)에 비해 35% 낮은 수준이다. 이는 주민들이 크게 반기는 이유다.

시는 다음달부터 읍·면·동 수요조사에 착수, 11월 내년도 신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재명 대장동 재판’도 대선 이후로…6월24일로 기일 변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이 대통령 선거 이후로 밀린 데 이어, 대장동 재판도 대선 뒤로 미뤄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후보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5월 잡혀있던 재판 일정을 6월24일로 변경했다. 다음 달 3일 대선으로부터 3주 뒤 날짜다. 당초 대장동 재판은 오는 13일과 27일 각각 77·78차 재판이 예정돼 있었다.이날 오전 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