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조직개편 단행…리스크감리팀 신설

DGB금융그룹, 조직개편 단행…리스크감리팀 신설

시중금융그룹 브랜드 가치 강화…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그룹가치경영총괄 변경
iM뱅크, 수신기획부·데이터분석팀·디지털고객팀 신설

기사승인 2024-06-25 17:57:50
iM뱅크 본점. iM뱅크 제공

DGB금융그룹은 2024년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미래 비전인 ‘뉴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변화하기 위해 그룹 디지털 전환 혁신을 주도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업무분장을 세분화했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지주사 내 고(高) 위험자산 리스크 모니터링을 위한 리스크감리팀을 신설했다.

또 시중금융그룹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업무분장을 강화하는 한편 총괄 명칭을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에서 그룹가치경영총괄로 변경했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으로 새로운 경쟁 환경에 직면한 만큼 디지털 경쟁력 및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기존 인력과 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자원 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조직운영 효율화를 꾀했다.

디지털 고객 분석 및 마케팅 전담조직의 필요성에 따라 개인고객부 내 데이터분석팀과 디지털고객팀을 신설했다. 저원가자금 등 수신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신기획팀을 부서로 격상, 기존 개인고객부와 분리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시중금융그룹 전략 실행을 위해 도약을 위한 혁신적 조직, 핵심에 충실한 효율적 조직, ESG를 주도하는 상생 조직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며 “특히 전국을 무대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고 엄격한 내부통제 관리와 부서별 시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