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청 신관 준공…더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

거창군청 신관 준공…더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24-06-26 16:26:18
거창군은 26일 군청 앞 문화휴식 공간 일원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청 신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군민이 행복한 시대, 민선 8기 변화하는 거창군’의 모습이 담긴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구인모 군수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군비 84억원이 투입된 군청사 증축사업은 1993년 군청 본관 신축 이후 30년 만의 증축공사로, 연 면적 1735㎡의 지상 5층 규모이다. 2021년 3월 사무공간 정비와 증축 계획 수립하고 같은 해 9월 도·군유재산 교환에 따라 사업부지를 확보해 2022년 12월에 첫 삽을 뜬 후 2024년 5월 준공했다.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2층 도시건축과, 3층 건설교통과, 4층 산림과, 5층 환경과와 인구교육과가 위치해 있으며, 5월 21일까지 5개 부서가 이사를 완료했다.

또한 군은 6월 초부터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재배치사업을 진행중이며 올해 9월 완료해 주민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나갈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사에서 "안전하게 군청사가 준공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여러 가지 불편함을 기꺼이 감내해 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군청사 증축사업을 통해 주민편의 증진과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 제12회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 성료

합천군이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12회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결승전’이 25일 합천군 청와대세트장 특별대국장에서 열렸다.

김은지 9단과 조상연 초단이 맞붙은 이번 결승전은 박상곤 합천군 바둑협회장의 대국개시 선언을 시작으로 양 선수의 치열한 접전 끝에 조상연 초단이 24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영재 최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유달형 군 체육회장, 박상곤 군 바둑협회장, 한국기원 백성호 9단, 고근태 수려한합천팀 감독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우승을 차지한 조상연 초단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을 차지한 김은지 9단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전달됐다.

김윤철 군수는 진심 어린 축하와 함께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가 이제 차세대 바둑인재 육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제패하는 바둑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윤장국 경상남도상인연합회 회장 명예군민증 수여

함양군은 26일 오후 군수실에서 지리산함양시장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윤장국 경상남도상인연합회 회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윤장국 회장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경상남도상인연합회 회장으로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며 서민 경제의 주축인 도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하여 누구보다 앞장서며 경상남도 상인들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함양군 명예군민증 수여식에 참석한 윤장국 회장은 “본연의 맡은 바 소임에 충실했을 뿐인데 함양군 명예군민증을 주셔서 너무 큰 영광이다”라며 “군민들도 지리산함양시장을 비롯하여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리산함양시장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함양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의 날 운영

산청군은 25일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4-H연합회와 함께하는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무료 상담은 미래 납세 주역인 산청군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복잡한 세금 고민 해결과 절세혜택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세무법인 정암 정용근 세무사와 산청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이 참여했다, 상담에는 청년 농업인 80여 명이 참석해 세금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상담은 국세 분야(양도소득세) 및 지방세 분야(취득세) 신고 등 세무 기본적인 내용 뿐 아니라 지방세 불복 청구와 권리구제 제도에 관한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의 날이 군민들의 복잡한 세금고민을 해결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방문 상담이 어려운 군민은 마을세무사에게 직접 전화하거나 메일, 팩스를 통한 상담의뢰도 가능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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