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임동면 도로에서 화학물질을 싣고 가던 차량이 전복돼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임동면 갈전리 산 159 가랫재 도로에서 질산으로 추정되는 운반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있던 화학물질이 흘러나와 안동시 환경관련 부서와 소방이 처리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근 주민들은 기침을 하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 주민은 “목이 칼칼하고 계속 기침이 난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사고 직후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현장을 수습하는데 집중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