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봉화 집중호우로 낙석 사고…복구 후 보강 작업

안동, 봉화 집중호우로 낙석 사고…복구 후 보강 작업

기사승인 2024-07-05 12:42:12
봉화군 석포면 군도20호선에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 사고가 발생하자 군이 각종 장비를 동원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봉화군 제공

최근 경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안동시와 봉화군 일대 일부 도로에 낙석 사고가 발생해 관계 당국이 복구 후 보강 작업에 나섰다.

5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석포면 석포리 군도20호선 내 발생한 낙석으로 도로의 양방향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했다. 

군은 즉시 재난 문자를 통해 우회 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군은 현재 응급보수로 낙석방지책 보수는 완료했으나, 상부에서 떨어지는 암석이 낙석방지책 위로 낙하할 위험이 있어 암파쇄 방호시설 설치를 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낙석 발생의 근본적인 방지를 위해 사면 안전성 검토를 실시하고 현장에 적합한 공법을 선정해 사면보강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우회도로 이용으로 주민 불편이 다소 예상되나 도로가 다시 개통될 때까지 안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일에는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도로에서도 낙석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은 안동시와 소방, 경찰 등은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를 한 후 복구했다. 

안동·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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