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여수지역 결식 우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급식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9일 전남 여수시 소재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무료급식 100만식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및 강재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구민호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홍현숙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를 비롯한 여수시 교육복지국장 및 복지 담당 공무원, 지역사회 복지기관 관계자, GS칼텍스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여수시와 지역사회 복지기관, GS칼텍스가 긴밀하게 협업하여, 독거노인이 다수 거주하면서 급식소가 부재한 광림동,연등동,충무동 지역을 기반으로 연등동에 2008년 5월 개소했다. 2024년 6월까지 16년간 누적 운영 실적으로, 참여 봉사자 2만2천명, 사업비 49억8천만원, 급식 100만식(현장배식 95만, 반찬나눔 5만)에 이르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서, 정기명 시장은 장기간에 걸친 꾸준함과 진정성을 치하하며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성민 CSEO/각자대표도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는 여수시노인복지관과 박정옥 조리실장에게 무료급식100만식에 이르기까지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기명 시장, 백인숙 의장, 김성민 CSEO/각자대표를 비롯한 행사 참석 내빈들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들에 전달될 ’건강 반찬 꾸러미‘를 정성 들여 포장했다.
정기명 시장은 “GS칼텍스 사랑나눔터 100만식 달성에 들인 그간의 노고는 물론이고, 진정성 있고 가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는 지역친화기업이자 여수 대표기업인 GS칼텍스에 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더 많이 나누면서 아름다운 여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성민 CSEO/각자대표는 “16년간 무료급식으로 누적 100만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여수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성원과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사랑나눔터 운영에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지역 복지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한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2008년 개소 이래 현장 배식을 통한 고품질 급식과 지역 사랑방으로 노인들의 심신 건강 유지에 기여해왔고, 코로나 시기 이후에는 전염병 감염 방지를 위해 ‘건강 반찬 꾸러미’ 배달로 방식을 변경하여 지역 기관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결식을 예방하고 사회적, 정서적 고립 노인에 대한 보살핌 활동을 겸하고 있다.
여수=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