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스페이스 복합도시 건설' 국회 정책 토론회 참석  

박동식 사천시장, '스페이스 복합도시 건설' 국회 정책 토론회 참석  

서천호 의원 대표발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조속 통과 포럼 창립 총회 개최

기사승인 2024-07-10 17:48:31
박동식 사천시장이 10일 국회를 방문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우주항공복합도시 조기 건설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민홍철 의원과 면담 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오후 2시에 열린 '스페이스 복합도시건설 현실화 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박동식 시장은 민홍철 의원에게 "우주항공청이 개청 된 지금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며 "이를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기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2대 국회에 발의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박 시장은 '스페이스 복합도시 건설 현실화 방안마련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우주항공청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우주항공 관련 인프라를 집중 육성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기 건설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와 기업체, 정부 부처, 지자체 등이 참석했다.

서천호(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의원실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주최,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주관, 우주항공청,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후원했다.

김종암 서울대 교수(기계항공공학부) 좌장으로 권진희 경상국립대 총장과 김종성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김민석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곽신웅 국민대 교수(기계공학부)·정혜경 우주항공청 산업정책과장·김지홍 KAI 전무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우주항공산업 기능을 중심으로 행정복합타운, 산업지구, 주거지구, 상업 및 관광이 집적된 자족형 복합도시다. 우주항공청 인근 지역을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해 행정과 산업, 주거시설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및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에 새로운 비전과 기회를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를 소망하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집적화되고 자생력을 겸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다양하고 통찰력 있는 의견을 많이 개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국회 및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건의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페이스 복합도시 건설 현실화 방안마련 정책 토론회'에 앞서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창립총회가 개최됐으며, 서천호 의원이 포럼 대표를 맡았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경남항공산업 이중구조 해소 상생협약 체결

경남 진주시는 1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진주시, 창원시, 사천시와 원청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 대표인 미래항공, 삼우금속공업와 경남항공산업 이중구조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김성규 사천시 부시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김태형 미래항공 대표이사, 방남석 삼우금속공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원·하청 간 상생협약 체결사항을 이행하고, 항공업계 협력사의 구인난 개선 및 숙련인력 확보를 위해 임금격차 개선, 기술인력양성, 복지제도 및 근로·고용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원청업체는 협력사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박람회 지원, 신규채용자 대상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협력업체는 장기숙련기술자 인센티브 지원과 채용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지원 등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경남도(진주시, 창원시, 사천시)는 이러한 원청과 협력사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이행을 위한 고용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취업자가 취업 후 3, 6, 12개월 근속할 때마다 근로자에게 100만원을 지원하고, 사업주에게는 월 50만원씩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숙련인력의 이탈방지와 근속유도를 위해 장기숙련 기술자에게 협력사와 함께 인센티브 300만원을 지원하고 근로자의 복리 증진을 위해 결혼·출산 시 100만 원을 지급한다. 근로·고용환경개선을 위해 기숙사·통근버스 임차, 휴게실 등 근로자 공동이용시설 개선비용도 지원한다.

시는 이중개선사업을 통해 신규 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유입된 인력의 장기근속 유도 및 숙련인력 이탈을 방지해 인력난을 해소함으로써 경남항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항공우주 제조산업은 최첨단 과학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산업특성상 원청사와 협력사간의 상생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이중구조 상생 협약이 항공산업 제조업체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이중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1호 수소전기차 등장...수소충전소 준공 대비

경남 남해군은 탄소중립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기자동차와 더불어 수소전기차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미래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발맞춰 수소전기차 보급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수소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으로 총 27억4900만원을 확보해 승용 15대(관용차 2대, 민간 13대), 수소버스 4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4일 환경과에서는 관용차로 넥쏘를 구입하며 남해군 1호로 수소전기차를 등록했다.


평현리 205번지 일원에 구축되는 수소충전소가 올해 11월에 준공돼 12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임에 따라 군민들에게 수소전기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수소전기차를 구입했다.

수소전기차는 5분 정도의 충전으로 약 600km를 운행할 수 있다. 향후 수소경제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환경적 측면이나 운행 측면에서 내연차나 전기차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수소전기차(넥쏘 기준)를 구매하는 남해군민에게는 국비보조 2250만원을 포함해 총 35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140만원의 개별소비세와 300만원의 취득세가 면제되는 혜택이 있다. 

군 관계자는 "수소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남해군민은 매년 줄어드는 보조금을 고려해 올해 수소전기차의 주인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케이블카, 하계 휴가 이벤트로 지역 알리미 역할 '톡톡'

하동케이블카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하동케이블카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대상으로 관내 4개의 숙박시설과 연계한 1박 2일 패키지 상품을 매주 한 팀씩 선정해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에는 숙박, 식사, 카페, 즐길 거리가 모두 포함돼 있으며 지정 숙박시설은 벨라마레 펜션, 하동미라클(솔섬), 남해 노랑 카라반, 하동730이다.

참여 희망자는 하동케이블카 인스타그램(경남하케)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남겨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케이블카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7세 미만 어린이 무료 탑승, 가족 단위 방문객 캐빈 업그레이드(일반>크리스탈), 모든 케이블카 탑승객 얼음물·부채 제공 등 무더운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케이블카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당일 관광이 어려움을 고려해 1박 2일 체험 패키지로 구성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하동을 방문해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휴가지로서 하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하동케이블카가 남해와 하동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동케이블카는 홈페이지를 개편해 관광지 소개 페이지를 추가하고 각종 홍보 물품으로 방문객에게 주변 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하동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