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빈 더 브라위너가 팀에 잔류한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간)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 브라위너가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영국의 한 매체를 통해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떠나지 않는다. 그의 공백은 빨리 대체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난 현재 우리 팀 전력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적 시장 마지막 날까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더 브라위너가 떠나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경우의 수를 완전히 지우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더 브라위너의 맨시티 잔류는 확률적으로 85%~90%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맨시티의 핵심 선수인 더 브라위너는 이틀 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영국의 한 스포츠 매체는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다. 더 브라위너, 맨시티는 알 이티하드와 계약 조건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에이스이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이다. 1991년생 33살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기량으로는 여전히 월드클래스이다. 그는 맨시티와 벨기에 대표팀에서 핵심 전력이다.
현재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1년의 계약 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여름 재계약과 이적 중 맨시티가 선택해야 한다. 그간 맨시티는 30살 이상의 선수에게 장기 계약을 꺼려하는 경향을 보였다. 재계약을 하더라도 1년 단기 계약만 성사했다.
한편 더 브라위너에게 꾸준한 러브콜을 보낸 알 이티하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를 연고지로 둔 프로 팀이다.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 5위에 올랐다.
최근 거액의 연봉으로 스타급 선수들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림 벤제마를 첼시에서는 은골로 캉테를 리버풀에서는 파비뉴 영입에 성공했다.가 현재 알 이티하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