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회장은 1990년 범한산업을 설립해 범한퓨얼셀·범한자동차·범한모터스·범한기술원 등 대한민국 수소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기업으로 키워낸 굴지의 기업인이다.
또한 2018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장을 역임해 국내·외 아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영식 회장은 “의령의 학생들을 포함한 군민들이 독서습관을 기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작은 정성이 지역교육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또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중한 책을 기증해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서 기증으로 군민들이 인문학적 지식과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고 독서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조근제 함안군수, 공약사업 순조롭게 진행 중
조근제 함안군수는 대체적으로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평가했다.
함안군은 23일 2024년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고 공약사업 추진상황 설명, 토의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은 5대 분야 61개 사업으로 ‘복지·교육’ 9건, ‘지역경제’ 9건, ‘농업’ 13건, ‘문화·관광’ 12건, ‘균형발전’ 18건에 대한 공약사업 주관부서장의 추진상황 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61개 공약사업 중 완료 및 이행 후 계속추진 11건, 정상추진 40건, 일부추진 5건, 보류 1건, 폐기 4건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현재 민선 8기 군수공약 사업비 8568억원 중 국비 3119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난해 가야문화권 최초로 선정된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시행계획이 올해 5월 말 국가유산청 심의에서 최종 승인되어 3년간 122억 원 지원받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주 국회의원 면담을 통해 우리 군의 국·도비 확보와 현안사업인 천주산터널 도로개설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앞으로 남은 2년간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우리 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군민들의 지지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큰 함안, 세계 속의 함안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공약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 귀농·귀촌인 적극 유치
밀양시는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을 통한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현재 시는 귀농·귀촌인의 초기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귀농인의 집' 세 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 2월 상남면 우곡마을에 새로 조성한 곳에 대해 오는 8월5일까지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다른 지역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후 밀양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으로 전입 후 1년 이내인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밀양시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입주자는 6개월 동안 200만원의 보증금과 월 20만원의 임대료로 해당 시설에 거주할 수 있고, 다른 신청자가 없으면 사용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
시는 밀양으로 전입하는 귀농·귀촌인의 이사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단독 가구는 2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최대 50만원까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다른 지역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후 밀양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사람으로 전입 신고 시 바로 신청하거나 계약서, 주민등록 등·초본, 이사비 영주증 등 증빙서류를 갖추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농업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지 임차료 지원(최대 100만원), 귀농인 초기 정착 지원(최대 500만원),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최대 150만원)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산림조합, 산림조합금융 업적평가 금상 수상
창녕군산림조합은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산림조합금융 업적평가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상호금융에 대한 수익성과 건전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창녕군산림조합은 1994년 개점 이후 수신 918억원, 여신 756억원을 달성하는 성장을 이뤄냈다.
김성기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배려와 관심 덕분에 이뤄낸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산주와 임업인 중심의 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산림조합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